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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이야기 25

[몬테레이 맛집] 몬테레이 대표 스페셜티 커피샵 Cafe Limon

ㅇ 상호: Cafe Limon ㅇ 종류: 카페 ㅇ 링크: https://www.cafe-limon.com/ ㅇ 주소: Río Hudson 385-L4, Del Valle, 66220 San Pedro Garza García, N.L. Mexico 몬테레이 스페셜티 커피의 성지 스페셜티 커피의 인기가 아직 시작 단계인 멕시코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카페는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Tec 대학 근처에 자리잡은 작은 카페인 Cafe Limon의 존재는 스페셜티 커피 매니아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테이블 3~4개가 있는 작은 평수의 협소한 가게 내부는 Cafe Limon의 Chill한 분위기와 특별한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항상 젊은 대학생들로 북적입니다. 레몬 처럼 산미가 강한 커피의 맛 C..

멕시코이야기 2023.08.18

[멕시코 이야기] 멕시칸들은 왜 라임을 많이 먹을까?

서론 안녕하세요! 혹시 멕시코 요리를 많이 드셔보셨나요? 멕시코에서는 음료나 음식 등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가 라임입니다. 멕시코인들은 왜 라임을 즐겨 먹게 되었을까요? 라임이란 어떤 과일인가 라임 Lime, 스페인어로는 리몬 limón이라고 하는 귤속 Citrus의 레몬과 유사한 과일입니다. 한 손에 쥐어질 만큼 작고 둥글며 얇은 녹색 껍질과 육즙이 많은 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몬 보다 시고 쓰며 직접 먹기 보다는 음식의 느낌함을 잡아주거나 음료의 청량감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멕시코 음식에서 자주 들어가는 라임 라임은 토마토, 고수, 양파, 고추, 아보카도 등과 함께 멕시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멕시코 마트에 가면 위 재료 등과 함께 야채 코너 한 켠에 수북이 ..

멕시코이야기 2023.05.31

[멕시코 이야기] 멕시칸은 한국인을 어떻게 생각할까?

들어가며 한국인은 체면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타인의 시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호기심을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멕시코인들은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멕시코 누에보 레온 몬떼레이 지역의 멕시코인들이 한국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해봄으로써 멕시코인들이 한국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멕시칸들이 본 한국인들의 특징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소통앱인 Reddit의 몬떼레이 커뮤니티(r/Monterrey)에서 멕시칸들이 관찰한 한국인에 대한 생각을 언급한 내용 중 반복적으로 나오는 의견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 위주이거나 한국인에 대해 자..

멕시코이야기 2023.03.03

몬테레이에 관한 소설: 현란한 세상

안녕하세요 몬테레이와 관련된 소설책 한 권 추천드립니다 과달루페 성모의 출현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평생 종교적인 탄압을 피해 도피 생활을 한 '세르반도 테레사 데 미에르'에 관한 전기적인 소설인 '현란한 세상'에서 쿠바의 작가 레이날도 아레나스는 세르반도 수사의 고향인 몬떼레이를 '태양과 모래의 감옥(prisión de arena y sol)'이라고 표현한다. 그곳에 한번 쯤이라도 가 본 적이 있는 이라면 이 말이 어떤 말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현란한 세상(을유세계문학전집 96)(양장본 HardCover) 쿠바의 바티스타 독재 정권에 반대하여 혁명에 동참했으나 카스트로 정권에 환멸을 느끼고 이를 비판하는 소설을 쓰다가 반체제적 글쓰기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쫓기는 삶을 살았던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대..

멕시코이야기 2023.02.13

[멕시코 이야기] 한국인만 모르는 2천만 인플루언서 친구 아미가 Chingu Amiga!

한국인만 모르는 2천만 인플루언서 친구 아미가 Chingu Amiga! ㅇ 채널명: Chingu Amiga ㅇ 본명: 김수진 ㅇ 국적: 대한민국 ㅇ 채널명 & 구독자 수 - 유튜브 @Chingu Amiga 689만명 - 인스타 chinguamiga 770만명 - 틱톡 @Chingu Amiga 2,160만명 라틴 아메리카 팔로워 기반의 2천만 인플루언서 친구 아미가 친구 아미가는 라틴 아메리카 기반의 2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인플루언서입니다. 본명은 김수진으로, 한국에서의 삶에서 번아웃을 느껴 멕시코로 이민을 결심한 그녀는 멕시코 누에보 레온 지역에서 한국계 제조업체에 취업합니다. 한국과 멕시코의 문화 차이를 소개하는 코믹한 Short Form 비디오를 취미 삼아 올리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멕시코이야기 2022.12.22

[멕시코 이야기] 타코 이야기

[멕시코 이야기] 타코 이야기 멕시코의 대표 음식 타코 멕시코를 연상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마 타코를 생각할 것이다. 김치나 비빔밥 처럼 타코는 멕시코는 대표하는 음식이자 세계적으로 인기 음식이기 때문이다. 타코는 구워진 손바닥만한 또르띠야(옥수수나 밀가루 반죽피)에 고기, 야채 등의 다양한 속재료를 채우고 살사를 뿌려서 손으로 먹는 멕시코 전통 길거리 음식이다. 타코를 먹어본 적이 없는 한국인에게 설명하자면 터진 만두 혹은 구절판, 월남쌈과 비슷한 음식이라고 상상하면 좋을 듯 하다. 또르띠야(Tortillas) 타코는 크게 또르띠야, 속재료, 토핑, 살사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또르따야는 원래 스페인에서 감자와 계란을 넣어 만든 키슈처럼 생긴 오믈렛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 말이 멕시코로 오면서..

멕시코이야기 2022.11.30

[멕시코이야기] 멕시코 영화의 얼굴 가엘 가르시아

멕시코 영화의 얼굴, 가엘 가르시아 멕시코를 대표하는, 멕시코 영화의 얼굴이라고 한다면 논란의 여지 없이 가엘 가르시아를 꼽을 수 있다. 여러 나라의 실력 있는 감독들의 대표작에 출연하며 팔색조 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뽑내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2004~2006년이 가엘의 전성기가 아니었다 싶다. ㅇ 이름: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Gael García Bernal) ㅇ 국적: 멕시코, 할리스코, 과달라하라 ㅇ 출생: 1978년 ㅇ 직업: 배우 겸 연출가 ㅇ 리뷰: 한국 영화의 얼굴이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는가. 수 많은 흥행작으로 관객 동원력을 입증하고, 매 작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국제적인 명성까지 갖춘 배우. 아마 대표적인 떠오르는 배우는 최민식, 송강호 등이 있을 듯 하다. 같은 기준에 멕시코..

멕시코이야기 2022.10.31

[멕시코이야기] 멕시코의 할로윈, 망자의 날 (Dia del Muertos)

멕시코의 할로윈, 망자의 날 (Dia del Muertos)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Halloween Day)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 문화 중 하나인 할로윈은, 크리스찬 축제인 만성절 전날 사람들이 귀신이나 괴물 등 다앙한 코스튬을 하고 행렬을 하고, 집 내/외부 인테리어를 호박이나 해골 등 장식으로 꾸미고, 특히 아이들은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trick or treat' 외치며 사탕이나 초콜릿을 받는 재미있는 오컬트 축제이다. 이제 그 변형된 형태이든 마케팅의 일종이든 할로윈 전후 이태원 거리를 나가면 알 수 있듯이 한국에도 어느 정도는 친숙해진 문화이기도 하다. 미국의 할로윈이 있다면, 멕시코에는 망자의날 즉, Día de Muertos (Day of Deads)가 있다. 망자의 날은 11..

멕시코이야기 2022.10.28

[멕시코이야기] 멕시코는 중남미가 아닙니다

멕시코는 중남미가 아닙니다 멕시코는 북미 한국에서는 편의상 지리적인 부분을 무시한 채 문화, 인종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멕시코를 중남미의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함께 '중남미'에 묶어서 통칭하며 '중앙아메리카'의 일부인 것처럼 치부합니다. 혹은 심하게는 '남미'라고 줄여서 '남아메리카'의 일부인 것처럼 부르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멕시코는 '남미(남아메리카')도 '중남미'도 아닙니다. 멕시코는 엄연히 캐나다, 미국과 함께 북미(북아메리카)이며 동시에서 라틴아메리카입니다. NAFTA는 북미자유무역협정 멕시코가 북미인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나프타(NAFTA)입니다. 현재는 USMCA(혹은 T-MEC, CUSMA)라고 개정된 북미자유무역협정의 개정 전 명칭은 나프타(NAFTA) ..

멕시코이야기 2022.10.25

[멕시코 이야기] 멕시코의 식당 문화

멕시코의 식당 문화 멕시코의 식당 문화는 보통 유럽이나 미국의 그것과 결을 같이하기 때문에 한국의 그것과는 꽤 차이가 있으며 따라서 해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유념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여기서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캐주얼 식당 말고 아무래도 지킬게 많은 정식 레스토랑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 입장에서부터 시작하자. 먼저 괜찮은 레스토랑 기준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식당이면 한국에서 예전에 그러했듯이 발레파킹 요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당황하지 말고 식당 앞에 차를 세우고 교탁이나 의자 같은 곳에서 주차요원이 다가오면 창문을 내려 발레 요원인지 확인하고 차 키를 주고 내리면 된다. 유의할 점은 차 안에 귀중품이나 현금을 두지 않는 게 좋다. 식당에 입장하면 리셉션 같은 곳에 직원이나 웨이터가 ..

멕시코이야기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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