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멕시코 26

[멕시코 이야기] 타코의 3대 구성요소

멕시코의 대표 음식 타코 멕시코를 연상하면 많은 사람들이 아마 타코를 생각할 것이다. 김치나 비빔밥 처럼 타코는 멕시코는 대표하는 음식이자 세계적으로 인기 음식이기 때문이다. 타코는 구워진 손바닥만한 또르띠야(옥수수나 밀가루 반죽피)에 고기, 야채 등의 다양한 속재료를 채우고 살사를 뿌려서 손으로 먹는 멕시코 전통 길거리 음식이다. 타코를 먹어본 적이 없는 한국인에게 설명하자면 터진 만두 혹은 구절판, 월남쌈과 비슷한 음식이라고 상상하면 좋을 듯 하다. 또르띠야(Tortillas) 타코는 크게 또르띠야, 속재료, 토핑, 살사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또르따야는 원래 스페인에서 감자와 계란을 넣어 만든 키슈처럼 생긴 오믈렛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 말이 멕시코로 오면서 현지인들이 주로 먹던 얇은 옥..

멕시코이야기 2023.10.06

[멕시코이야기] 푸에블라 사람들은 어쩌다 'Pipope'가 되었나

들어가며 서울 사람을 '서울깍쟁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멕시코에도 각 도시와 지방 사람들을 부르는 별칭 혹은 멸칭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멕시코시티 사람들을 'Chilango', 몬테레이 사람들을 'Codo'라고 부르기도 하죠. 위 두가지 예만큼이나 널리 사용되는 멸칭 중에는 푸에블라 사람들을 지칭하는 'Pipope(삐뽀뻬)'라는 말이 있습니다. Pipope란? Pipope는 pinche poblano pendejo의 줄임말입니다. 영어로 번역하면 Fucking stupid poblano, 한국어로 하면 형편없는 머저리 푸에블라놈들 이라는 뜻 쯤이 됩니다. 그 뜻을 알고 나면, 멸칭인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원색적이고 흔히 쓰이는 별칭이라는 것이 다소 의아하기까지 합니다. 푸에블라 사람들은 어쩌다 Pipop..

멕시코이야기 2023.09.20

[멕시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오하카의 툴레 나무

오하카의 장엄한 툴레나무: 살아있는 자연의 경이로움 멕시코 오하카 중심부에는 자연의 회복력과 위대함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증거인 툴레 나무가 서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Taxodium mucronatum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적으로 툴레 나무(Tule Tree)라고 불리는 이 놀라운 나무는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과 감탄을 사로잡았습니다. 거대한 줄기, 광활한 캐노피,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툴레 나무는 단순한 식물의 경이로움 그 이상입니다. 과거와의 살아있는 연결고리이자 자연 세계의 심오한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툴레 나무를 목도하고 있으면, 라틴 아메리카의 매지컬 리얼리즘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이나마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번화한 도시 오하카(Oaxaca)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타 마..

멕시코이야기 2023.09.01

[멕시코 이야기] 오하카의 전통 음료 떼하떼

들어가며 멕시코는 음식 문화만큼 음료 문화가 많이 발달한 곳입니다. 오늘은 멕시코 남부 지방의 오하카 지역에서 즐겨마시는 전통음료 떼하떼(tejate, 테하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하카 지역의 시장 입구나 길 모퉁이에서 큰 대야를 놓고 떼하떼를 만드시는 아주머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오하카 지역이 아니면 쉽게 맛 볼 수 없는 지역의 전통 음료 떼하떼는 어떤 음료일까요. Tejate: 오하카의 고대 비약 공개 멕시코 오악사카 지역의 중심부에는 고대 전통과 맛의 숨겨진 보물인 떼하떼(tejate)가 있습니다. 풍부한 역사와 독특한 재료를 지닌 이 전통 음료는 자포텍 원주민의 문화적 태피스트리와 요리 유산을 감미롭게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떼하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닙니다. 현대의 매니아..

멕시코이야기 2023.08.30

[멕시코 이야기] 루비색 꽃잎차 하마이카

들어가며 멕시코는 음식 문화만큼 음료 문화가 많이 발달한 곳입니다. 멕시코인들이 즐거 마시는 꽃잎차인 하마이카는 매혹적인 진홍색과 상쾌한 시큼함으로 유명합니다. 꽃피운 유산 영어로 "히비스커스 차"라고 불리는 하마이카 차는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마이카는 국가명 자메이카 Jamaica를 스페인어 식으로 읽은 것이고, 아마도 해당 지역에서 많이 자생된다는 의미해서 붙여진 이름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식물(Hibiscus sabdariffa)의 꽃잎에서 추출한 이 차는 독특한 맛과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즐겨 왔습니다. 식물 자체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이지만 멕시코, 이집트, 수단, 카리브해와 같..

멕시코이야기 2023.08.29

[멕시코 이야기] 멕시코의 아침햇살 오르차타

들어가며 멕시코는 음식 문화만큼 음료 문화가 많이 발달한 곳입니다. 멕시코의 음료 중 우리의 아침햇살을 연상시키는 음료인 오르차따라는 음료가 있습니다 시간과 문화를 통한 여행 오르차타의 뿌리는 이집트 혹은 아즈텍인을 포함한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러한 초기 표현에는 종종 빻은 쌀이나 씨앗을 물과 섞은 것이 특징입니다. "오르차타(horchata)"라는 이름은 보리를 기본으로 한 음료를 가리키는 라틴어 "hordeum"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음료가 다양한 문화와 지역을 통해 전파되면서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독특한 제조 방법을 통합하여 다양한 변형이 나타났습니다. 재료와 준비 오르차타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요 성분은 일관되게 유지됩니다. 가..

멕시코이야기 2023.08.29

[몬테레이 맛집] 몬테레이 최고의 비건 식당 Revolución Verde

ㅇ 상호: Revolución Verde ㅇ 종류: 비건 레스토랑 / 비스트로 / 식당 ㅇ 링크: https://revolucionverde.mx/menu/ ㅇ 주소: Av. Revolución 3549-local 5, Contry Tesoro, 64830 Monterrey, N.L., Mexico 고기의 도시 몬테레이에서 비건으로 산다는 것 몬테레이 정확히 말하면 누에보 레온 Nuevo Leon을 포함한 멕시코 북부 지장은 넓은 평야와 초원 덕에 소를 방목하기 좋은 환경이다. 따라서, 미국, 호주 처럼 질 좋은 소고기가 많이 나는 지역이며 우리로 치면 횡성 같은 동네라고 할 수 있다. 주말이면 집집마다 Carne Asada라고 하는 바베큐 파티로 온 동네가 시끌법적해진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텍사스..

멕시코이야기 2023.08.21

[멕시코 이야기] 멕시칸들은 왜 라임을 많이 먹을까?

서론 안녕하세요! 혹시 멕시코 요리를 많이 드셔보셨나요? 멕시코에서는 음료나 음식 등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가 라임입니다. 멕시코인들은 왜 라임을 즐겨 먹게 되었을까요? 라임이란 어떤 과일인가 라임 Lime, 스페인어로는 리몬 limón이라고 하는 귤속 Citrus의 레몬과 유사한 과일입니다. 한 손에 쥐어질 만큼 작고 둥글며 얇은 녹색 껍질과 육즙이 많은 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몬 보다 시고 쓰며 직접 먹기 보다는 음식의 느낌함을 잡아주거나 음료의 청량감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멕시코 음식에서 자주 들어가는 라임 라임은 토마토, 고수, 양파, 고추, 아보카도 등과 함께 멕시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멕시코 마트에 가면 위 재료 등과 함께 야채 코너 한 켠에 수북이 ..

멕시코이야기 2023.05.31

[스페인어] 규칙 동사

규칙 동사: - ar형, - er형, -ir형 Hablar (말하다) Comer (먹다) Vivir (살다) Yo hablo como vivo Tú hablas comes vives Usted / él / ella habla come vive Nosotros halbamos comemos vivimos Vosotros habláis coméis vivís Ustedes / ellos / ellas hablan comen vivien You hablo español e inglés. Comemos mucho. Él vive en España - ar형 규칙 동사 : andar, comprar, esperar, saludar, estudiar, trabajar, cantar, bailar - er형 규칙 동..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