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하고 예쁜 비건 디저트 카페 거북이 (사당)

거북이는 모든 식음료가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비건 디저트 카페이다. 보통 비건 디저트라고 하면 우유나 크림이 안 들어가 돌같이 딱딱한 쿠키나 스콘이 있는 곳이 많고 맛이나 모양은 포기해야 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거북이의 디저트는 다르다.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인스타 감성의 작고 예쁜 디저트가 예쁜 접시에 올려져 나오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켜게 되고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한 번 더 먹게 된다.

ㅇ 상호: 거북이

ㅇ 종류: 비건 디저트 카페

ㅇ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48 1층

 

 

ㅇ 리뷰:

사당역 인근 골목에 거북이

사당역 11번 출구에서 내려  골목으로 접어들어 5분 정도 걸어가다 아기자기한 가게들 사이에 비건 디저트 카페인 거북이를 만날 수 있다. 카페 이름이 간판에 크게 젹혀있지 않아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코발트 블루의 테라스 거북이 모양 간판을 찾으면 된다. 이름처럼 귀여운 이 카페는 아담하고 예쁜 나무 재질의 소품들로 가게가 꾸며져있고 가게 한 가운데 다양한 식물들이 화분 안에 숨 쉬고 있다.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에 우드 인테리어, 화분까지 많이 있어 편하게 쉬기 좋고 테이블이나 의자 많이 있는 편이다. 다만, 핫한 카페이고 위치도 서울 시내다 보니 주말이면 수다 떨기 좋은 활기 찬 분위기고 피크 시간 때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카페 거북이 내부

비건 디저트 카페

거북이는 모든 식음료가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비건 디저트 카페이다. 따라서 라떼 역시 우유가 아닌 두유나 오트밀크 베이스로 만들어서 주시며 케이크나 타르트 같은 디저트류도 모두 식물성 우유 베이스이다. 보통 비건 디저트라고 하면 우유나 크림이 안 들어가 돌같이 딱딱한 쿠키나 스콘이 있는 곳이 많고 맛이나 모양은 포기해야 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거북이의 디저트는 다르다.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인스타 감성의 작고 예쁜 디저트가 예쁜 접시에 올려져 나오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켜게 되고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한 번 더 먹게 된다. 보통 두유나 오트밀크의 경우, 휘핑 크림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부드러운 식물성 크림을 맛보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비건 케이크

책을 보면서 여유롭게 쉬어가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좋은 카페이다.

골목에 있는 카페이다 보니 주차는 어렵고 4호선 사당역에서 내리면 걸어갈 만한 거리다.

화장실은 건물 외부에 있으며, 남녀 공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