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설악면 파리 감성 카페 16구 (가평)

16구는 프랑스 파리의 16구에서 따온 이름, 이름처럼 파리 감성이 가득한 카페이다. 그날 그날 직접 구워내는 디저트이다 보니 비주얼이나 맛이 남다르다. 또한 애플파이, 딸기잼 파이, 딸기 라떼 등 계절마다 제철과일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와 음료가 많아 신선한 과일을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디저트와 음료 하나하나 신경을 쓴 느낌이 있어 나오면 사진부터 찍고 싶어진다. 

 

ㅇ 상호: 16구

ㅇ 종류: 디저트 카페

ㅇ 링크: https://www.instagram.com/16_gu_official/

ㅇ 주소: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3번길 6 카페 16구

ㅇ 리뷰:

 

설악면 GS 주유소 뒷길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하다보면 경기도 초입에서 유독 막히는 구간이 있다. 그럴 때면 설악면으로 빠져나와 잠시 쉬어가고는 하는데 작은 설악면 시내를 지나다 보면 GS 주유소 뒷길로 들어가다 보면 논밭 사이로 1층짜리 카페 16구가 숨어있다. 카페 내부는 3~4개의 크고 작은 테이블로 채워져 있고 벽에는 에팰탑, 개선문 등 파리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다. 

 

파리 감성 카페

16구는 프랑스가 좋아 대학 졸업 후 파리로 무작정 떠났던 사장님의 추억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의 16구에서 따온 이름이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평일에는 직장에 다니고 주말에는 빵집에서 알바를 해야하는 고달픈 타지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그 때 추억을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파리 생활을 하며 먹어 본 디저트와 빵집에서 어깨 너머로 배운 제빵 기술이 훗날  16구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 듯 하다. 잠봉뵈르, 빵 오 쇼콜라, 까눌레 같은 직접 구워 낸 파리 감성의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그리고 치즈케익

남다른 디저트와 음료

그날 그날 직접 구워내는 디저트이다 보니 비주얼이나 맛이 남다르다. 또한 애플파이, 딸기잼 파이, 딸기 라떼 등 계절마다 제철과일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와 음료가 많아 신선한 과일을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디저트와 음료 하나하나 신경을 쓴 느낌이 있어 나오면 사진부터 찍고 싶어진다. 

16구 내부

 

여유로운 설악면

설악면은 서울 근교 치고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곳이다. 주변에 남이섬이나 스위스마을 같은 곳을 방문했다가 방문하기 안성맞춤인 카페이다. 인근에 유일무이한 감성 카페이다 보니 주말에 가면 꽤나 붐빈다. 카페 내부가 다소 협소한 듯 하나 야외 테라스도 있어 생각보다 앉을 자리가 넉넉하다. 주차는 카페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공간이 꽤 여유로운 편이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으며 남녀 공용이다. 교통편이 많지 않아 자가용이 없다면 접근성이 떨어진다. 매주 일요일 정규 휴무이며, 특별 휴무 안내는 인스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