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 여행: 교토 오사카 나라

간사이 여행: 교토 오사카 나라

교토

관광지

• 후시미 이나리 신사 Fushimi Inari-taisha Shrine 복현도하신사 伏見稲荷神社 
• 기요미즈데라 Kiyomizu-dera Temple 청수사 清水寺
• 니조성 Nijo Castle 이조성 二条城
• 교토 어소 Kyoto Imperial Palace 
• 하나미코지도리 Hanamikoji Street
• 기요미즈데라 Kiyomizu-dera Temple
• 아라시야마 Arashiyama
• 노노미야 신사
• 텐류지 Tenryū-ji 천룡사 天龍寺 
• 료안지 Ryoanji 용안사 龍安寺
• 킨카쿠지 Kinkaku Temple 금각사 金閣寺
• 니시키 시장 Nishiki Market Shopping District
• 긴카쿠지 Ginkaku Temple 은각사 銀閣寺
• 철학의 길
• 히가시혼간지사원 東本願寺

 

카페

• % Arabica Coffee
• Vermillion cafe
• Cafe Tyrol
• SONGBIRD COFFEE
• SCHOOL BUS COFFEE
• Smart Coffee
• WEEKENDERS COFFEE TOMINOKOJI

 

맛집

• 신신도 데라마치점: 빵집
• Grandir Oike: 빵집
• The Ramen War: 라면집
• 규카츠 교토가츠규
• 텐동 마키노

 

특산품

• 유도후: 뜨거운 물(에 익힌) 두부
• 교가시: 교토 와가시(화과자)
• 우지산 녹차
• 교 야키 또는 기요미즈 야키: 수제 도자기

 

오사카

관광지

• 오사카 성 Osaka Castle
• 도톤보리 Dotombori District
• 구로몬 시장 Kuromon Market
• 남바
• 신세카이
• 유니버설 스튜디오
• 아쿠아리움 카이유칸
• 사카이 고분

 

특산품

• 이와 오코시: 좁쌀과 설탕으로 만든 일본식 강정
• 오코노미야키
• 오사카 곤고 대나무 발
• 사카이 날붙이

 

나라

관광지

• 도다이지 Todai-ji 동대사 東大寺 
• 고후쿠지 Kohfukuji 흥복사 興福寺
• 나라공원
• 호류지 Horry oh gee 법륭사 法隆寺 

 

특산품

• 미와 소멘(소면)
• 나라 붓
• 다카야마 차센
• 야마토 녹차
• 가키노하 스시

 

먹을거리

• 오코노미야키 お好(この)み焼(や)きおみき
• 타코야키 蛸焼き
• 쿠시카츠 串(くし)カツ
• 이나리스시 稻荷鮨(いなりすし)
• 오니기리 おにぎり
• 에다마메 枝豆(えだまめ)
• 당고 団子
• 라멘 ラーメン
• 츠께멘 つけ麺(めん)
• 키츠네 우동 狐(きつね) うどん
• 오뎅 おでん
• 오므라이스 オムライス
• 장어덮밥 ウナギ丼(うなぎ‐どんぶり)
• 멜론빵
• 멜론소다
• 따이야끼 鯛焼(たいや)き
• 규카츠
• 말차
• 소바
• 생맥주
• 하이볼
• 스시
• 말차 키켓
• 딸기 모찌
• 호르몬

 

후시미 이나리 신사 Fushimi Inari-taisha Shrine

복현도하신사伏見稲荷神社 

후시미(복현)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케 생산지인 교토시의 후시미구이고, 이나리(稲荷, 벼 도+담당 하)는 벼를 담당하는 신(곡신)을 의미한다. 또한 이나리는 곡신의 사자인 여우를 의미하기도 하며 유부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후시미구의 농사의 신을 모시는 신사이다. 헤이안 시대 초기 건설되었으며, 일본 전역에서 3만 개 정도 있는 이나리 신사의 본점이다. 신라 혹은 백제에서 도래한 하타씨(秦氏)가 씨족신인 이나리 오미카미 신을 모시던 것이 시초이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 유명하다.이나리 오미카미 신은 정일위(신들의 위계질서 중 가장 으뜸)으로 원래 오곡풍요를 관장하는 농업신이었지만 상업번창, 사업융성, 안전의 수호신으로서 추앙받는다. 따라서, 매년 1월 1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망을 빌기 위해 모인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는 만 개 이상 도리이(鳥居, とりい)가 있으며 이는 일본 각지에서 기증한 것이다.

기요미즈데라 Kiyomizu-dera Temple 

청수사 清水寺, きよみずでら

기요미즈데라는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사원이다. 정식 이름으로 오토와산 기요미즈데라(음우산 청수사 音羽山清水寺)로도 불린다. 본존은 천수관음이다. 사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일부이다.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인 778년에 쇼군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坂上田村麻呂)에 의해 처음으로 세워졌다. 당시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는 현재 기요미즈데라가 있는 언덕의 아랫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막 출산한 아내의 산후조리를 위하여 사슴을 잡으러 나갔다고 한다. 사슴을 잡은 후 귀가하던 도중, 엔친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님이 폭포 아래에서 독경을 하는 것을 보고 살생한 것을 참회하는 뜻으로 이 절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아내의 건강이 좋아지자 부부는 절에 관세음보살 상을 만들어 바쳤고, 이 보살상이 영험하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어 현재의 기요미즈데라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름은 주변에 있는 언덕에서 흐르는 폭포에서 유래된 것인데, '기요미즈'라는 단어는 '청수(清水)', 즉 맑은 물을 의미한다.

절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했는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건물들은 도쿠가와 막부의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령에 의해 1633년에 재건된 것들이다. 사찰 건물 전체에 못이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고 하여 유명하다. 절은 원래 법상종에 속한 사찰로, 헤이안시대 중기부터는 진언종을 겸종해왔다

본당에는 큰 무대가 있고 산 허리에 놓여있는 긴 기둥에 의해 지지되어 있으며, 이 곳에 올라가면 도시의 인상적인 경치를 관람할 수 있다. 당시 에도 시대에는, 유명하거나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순례객들이나 참배객들을 위해 거대한 무대와 건물들을 짓는 것이 유행이었다.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것을 '기요미즈의 무대로에서 뛰어 내릴 생각으로'라고 표현하는데, 무대(舞台) 난간에서 뛰어내린 후 살아남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기요미즈데라의 고문서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 뛰어 내린 사람은 1694년부터 1864년까지 234명이었고 그 생존률은 85.4%였다. 1872년에 정부가 뛰어내리는 것을 금지하면서 목책을 치는 등 대책을 세우면서 실제로 뛰어내리는 사람들의 수는 점차 잦아들었다.

본당의 밑에는 폭포가 있는데, 이 곳에서 폭포가 세 개의 물줄기로 나누어지면서 연못으로 떨어진다. 절 내부에는 지슈 신사를 포함한 몇몇 신사들이 있다. 이 신사는 사랑과 연애의 신인 오쿠니누시에게 봉헌된 신사인데, 남녀 간의 인연을 맺어준다고 하여 유명하다. 지슈 신사에는 18m 간격으로 "사랑의 돌"이라는 돌이 두 개 있다. 눈을 감은 채로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걸어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니조성 Nijo Castle

이조성 二条城

니조 성(二条城)은 일본 교토부 교토시 나카교구 니조도오리 호리가와에 있는 에도 시대(1603~1867)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3년에 건립한 윤곽식 평성(坪城)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물리치고 도쿄에 에도막부[江戶幕府]를 세웠으나, 일본의 왕은 여전히 수도인 교토에 머물고 있었다. 이곳은 교토 방문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기거하던 성이다.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천황으로부터 쇼군으로 임명받고 이곳에서 취임 축하연을 벌였다. 동서남북 성벽을 쌓고, 그 둘레에는 해자를 축조하였다. 일본의 다른 성들과 달리 내부가 화려하다.  여러 건물 가운데 성의 중심인 니노마루[二の丸]가 가장 훌륭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성에는 '우구이수바리'라는 마루가 있는데, 마루 위를 걸으면 새 울음소리가 나서 외부에서 적이 침입할 경우 알아차리기 쉽다.

 

아라시야마 嵐山(あらしやま)

아라시야마(嵐山あらしやま)는 국가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지명으로는 니시쿄구 (가쓰라강 우안)를 말하며, 좌안은 우쿄구 사가노에 있지만, 주로 사가노 지구를 포함한 도게쓰 교 주변 전역을 아라시야마라고 칭한다. 아라시야마는 벚꽃과 단풍 명소이다. 일본 벚꽃 명소 100선 및 일본 단풍 명소 100선에 선정되어 있다. 교토 시내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이안 시대에 귀족의 별장이 모여있는 지역이였으며 이후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아라시야마의 중심부를 흐르는 가쓰라강에 가설되어 있는 도게쓰 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다.

 

텐류지 Tenryū-ji 천룡사 天龍寺 

텐류지는 일본의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곳으로 왈실의 별궁을 절로 만든 곳이다. 하지만 이또한 전쟁으로 인해 사라졌고 현재의 텐류지는 1900년대에 재건된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증재된 곳이며, 호죠 건물 앞에는 텐류지의 인기장소인 무소 소세키의 지센카이유 정원이 있다.

 

철학의 길

철학의 길은 수로를 끼고 쭉 뻗어있는 은각사로부터 난네지까지 이어지 약 2km의 산책로이다. 일본을 대쵸하는 철학자인 니시다 기타로가 이곳을 걸으며 사색에 빠지는 걸 즐겼다고 하여 철학의 길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郞, 1870∼1945)는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철학자로서, 특히 서양철학을 동양정신의 전통에 동화시키려고 애쓴 인물이다.  ‘니시다철학’으로 불리는 그의 사상은 다이쇼(大正)에서 쇼와(昭和)에 걸친 기간 일본 사상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니시다에 의해 서양철학이 처음 소개된 것이 많고, 그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어 일본철학에 받아들여진 것이 많다.

 

오사카성

오사카성은 원래 1583년에서 1598년 사이 백 년간 지속된 내전을 종결하고 1590년 일본을 재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것이다. 그의 정권은 1603년 에도(도쿄)에 있던 도쿠가와 막부로 교체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들은 1615년 성이 함락될 때 이곳에서 자결했다. 현재의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을 대체하기 위해 도쿠가와 가문에서 새로 지은 성이다. 오사카성은 쇼군이 직접 다스렸으며 거대한 이중 해자와 돌벽은 침입자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고후쿠지 Kohfukuji 흥복사 興福寺

고후쿠지는 669년 당대의 세도가 후지와라 가문이 세운 사찰이다. 당시 고후쿠지는 우마야사카데라라는 이름이었으며, 위치도 인근의 아스카에 있었다. 나라시를 세우면서 나라로 자리를 옮겨 이름도 새로 얻었다고 한다. 이 사찰 경내에 있는 높이 50m짜리 사찰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탑이다. 이보다 더 높은 탑은 이웃한 교토에 있다.

경내에는 불교 승려가 지은 목조 건물인 팔각형 모양의 사당인 호쿠엔도와 난엔도가 있다. 둥그스름한 봉분 같은 사리탑은 부드럽고 둥근 모양인데, 이 두 건물은 모양이 독특해 사찰 내에서도 인기 많은 명물이다.

동쪽의 금당이라는 뜻인 도콘도는 원래 있었던 세 채의 금당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건물이다. 본당인 주콘도(중금당)는 대대적인 재건 공사를 막 마치고 2018년 10월에 다시 개방했습니다.

고후쿠지에는 나라 가 일본의 수도였던 시절의 값을 귀한 유물과 유적이 가득하다. 이들은 대부분 고쿠호칸, 즉 고후쿠지 국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불상은 소재가 무척 다양해서 아수라 상은 목조에 옻칠한 건칠(乾漆)이고, 보살상은 목조에 금박을 장식, 약사여래 두상은 청동으로 만들었으며 금으로 만든 불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