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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카페 평상시 (서울 암사동)

비건 카페 평상시 (서울 암사동) '평상시'는 견과류로 만든 우유가 들어간 음료나 디저트로 유명한 비건 카페이다. 대표적인 디저트로는 스콘, 케이크, 브라우니, 티라미수 등이 있다. 비건 디저트나 라떼가 유니크하고 잘 하는 집도 많지 않다보니 동네에 맛 좋은 비건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것은 비건들에게는 축복이 아닐까 싶다. ㅇ 상호: 평상시 ㅇ 종류: 디저트 카페 ​ㅇ 링크: http://www.instagram.com/pyeongsangshi ㅇ 주소: 서울 강동구 고덕로20길 26 ​ ㅇ 리뷰: '평상시' 라는 카페 상호는 평상시에 방문해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카페라는 뜻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곳은 비건 카페이고 견과류로 만든 우유가 들어간 음료나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다. 대표적인 디저트로는 ..

거기, 그곳 2022.10.20

[멕시코 이야기] 멕시코의 식당 문화

멕시코의 식당 문화 멕시코의 식당 문화는 보통 유럽이나 미국의 그것과 결을 같이하기 때문에 한국의 그것과는 꽤 차이가 있으며 따라서 해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유념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여기서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캐주얼 식당 말고 아무래도 지킬게 많은 정식 레스토랑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 입장에서부터 시작하자. 먼저 괜찮은 레스토랑 기준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식당이면 한국에서 예전에 그러했듯이 발레파킹 요원이 있는 경우가 있다. 당황하지 말고 식당 앞에 차를 세우고 교탁이나 의자 같은 곳에서 주차요원이 다가오면 창문을 내려 발레 요원인지 확인하고 차 키를 주고 내리면 된다. 유의할 점은 차 안에 귀중품이나 현금을 두지 않는 게 좋다. 식당에 입장하면 리셉션 같은 곳에 직원이나 웨이터가 ..

멕시코이야기 2022.10.20

[멕시코 이야기] 멕시코의 결혼식 문화

멕시코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 물론 한국인의 입장에서 말이다. 멕시코인 친구, 이웃, 동료, 부하 직원 혹은 고객으로부터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거나 청첩장을 받았다고 해보자. ​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축의금만 쥐어 주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인가? 결혼식에 가서 방명록을 쓰고 밥만 먹고 돌아올 것인가? ​ 결론부터 말하겠다. 만약 굉장히 친한 사람이 아니거나 멕시코 결혼식 문화에 대해 잘 모른다면, 가능하면 참석하지 말자. 대신 축의금 혹은 백화점 상품권 등 선물을 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자. 그리고 적당한 이유를 들어 결혼식에 불참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자. ​ 굉장히 친한 혹은 중요한 관계의 사람이라면, 웬만해서는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좋다. 다만 결혼식 며칠 전에 참석 의사를..

멕시코이야기 2022.10.20

비건 식당 플랜트 Plant (서울 이태원동)

비건 식당 플랜트Plant (서울 이태원동) ㅇ 상호: 플랜트 Plant ㅇ 종류: 비건 디저트 카페 & 비스트로 식당 ​ ㅇ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117 이태원동 130-43 2층 ㅇ 링크: http://www.plantcafeseoul.com ​ ㅇ 리뷰: 누군가 내게 한국 혹은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비건 카페 혹은 식당을 물어본다면, 나는 어김없이 '플랜트(Plant)'라고 말할 것이다. 플랜트는 한국 비건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이곳은 전형적인 미국식 비건 식당임에도 '다양성'이라는 이태원의 색깔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식당이다. 듣기로는, 플랜트는 미국계 교포에 의해 작은 비건 디저트 카페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커..

거기, 그곳 2022.10.20

[멕시코 이야기] 위험한 멕시코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

멕시코는 위험한 나라다. 그러나 이 나라에도 1.2억 명의 인류가 매일 아침 일어나 학교와 직장에 가고 가정으로 돌아오는 평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위험한 곳이라도 살 방법을 알고 주의만 기울인다면 또 나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위험한 멕시코 멕시코는 위험한 나라다. '나르코스'나 '시카리오' 같은 시리즈나 영화만 보더라도 그 분위기를 알 수 있듯이 멕시코는 상당히 위험한 나라이며, 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 한국에 살면 잘 모를 수 있지만 멕시코에 살다 보면 어두운 새벽 텅 빈 골목길을 걸을 때의 경계심과 불안감이 늘 머리와 몸에 배어있어 스트레스로 느껴질 정도이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표 당신이 믿었던 정의가 파괴된다 사상 최..

멕시코이야기 2022.10.20

채식 마라탕 & 꿔바로우 손오공 마라탕 (서울 강남, 홍대)

채식 마라탕 & 꿔바로우 손오공 마라탕 ㅇ 상호: 손오공 마라탕 ㅇ 종류: 마라 전문 중식 (채식 옵션 가능) ​ ㅇ 주소: 홍대점: 서울 마포구 양화로18길 15 2층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22 2층 ​ ㅇ 링크:http://hongdaesonokong.modoo.at [손오공마라탕 홍대본점 - 홈] 한번 먹으면 잊을수 없는 매운맛! 손오공 홍대마라탕 hongdaesonokong.modoo.at ㅇ 리뷰: 채식주의자도 마라탕과 꿔바오루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요즘 여러 가지 이유로 핫한 '손오공 마라탕'이다. 중국 현지에서나 맛볼 수 있었던 음식들, 특히 맵고 칼칼한 마라가 들어간 음식들을 파는 손오공 마라탕은 한국 내 마라 열풍을 타고 서울 이곳저곳에 지점을 내고 있다. 마..

거기, 그곳 2022.10.20

비건 이태리 식당 씨젬므쥬르 sixieme jour (서울 송파동 송리단길)

​비건 이태리 식당 씨젬므쥬르 sixieme jour ​ ㅇ 상호: 씨젬므 쥬르 sixieme jour ㅇ 종류: 비건 유러피안 비스트로 ​ ㅇ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5 송파동 12-3 (송리단길) ㅇ 링크: https://www.instagram.com/sixieme_jour/ ㅇ 리뷰: 잠실 롯데타워나 송리단길을 방문한 비건들에게 추천할 만한 음식점을 찾았다. 상호인 '씨젬므 쥬르 sixieme jour'는 여섯 번 째날을 의미하는 불어. 상호에 대한 자세한 의미는 하기 블로그를 참고하기 바란다. ​ https://blog.naver.com/happysongpa/221534239917 [82호 송파슐랭가이드]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비건 레스토랑, 송파동 '씨젬므쥬르' 유제품을 전..

거기, 그곳 2022.10.20

[멕시코 이야기] 멕시코의 식사예절

멕시코의 식사 예정은 굳이 멕시코에서만 국한된다고 하기보다는 서유럽 일반에서 통용되는 부분이 있다. 식사 예절을 잘 익혀 식사 자리에 초대받았을 때 초대한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멕시코에서는 식사 중 혹은 식사가 끝난 후에는 되도록 빨리 식탁 위에 있는 접시를 치운다. 한국에서는 소위 밥 먹는 데는 개도 안 건드린다고 할 정도로 식사 중 테이블을 정리하거나 방해가 될만한 행동을 극히 꺼리지만, 멕시코에서는 이미 다 먹은 식기를 빨리 치우고 다음 음식을 내오거나, 깨끗한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매너로 생각한다. 그래서 식탁의 접시 등을 치우기 위해 식당에 가면 종업원들이 상당히 분주하며, 가정에서는 가정부나 집주인이 상당히 바쁘다. 이런 문화를 잘 모르는 한국인 입장에서 처음..

멕시코이야기 2022.10.20

[멕시코 이야기] 멕시코의 인사법 : 베소스 (Besos)

멕시코에서는 통상적으로 인사하는 상대에 따라 인사법이 바뀐다. 가장 극명한 차이는 상대의 성별에 따른 차이다.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남성 대 남성: 악수 ​ 남성 대 여성: 볼인사 ​ 여성 대 여성: 볼인사 ​ 악수는 가장 일반적인 인사로, 매우 중요한 비즈니스 매너이기도 하다. 듣기로는, 신뢰감의 표현으로 트럼프처럼 상대방의 손을 강하게 잡는 경우도 있으니 오해가 없길 바란다. 손으로 음식도 먹고 악수도 하는 멕시칸들이기 때문에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화장실 이용 전후 손을 깨끗이 씻길 바란다. ​ 볼인사는 서로의 볼을 살짝 포개고 입으로 '쪽' 소리는 내는 인사다. 볼을 너무 과도하게 밀착시킬 필요는 없고 입으로 적당히 쪽 소리를 내면 된다. 멕시칸..

멕시코이야기 2022.10.20

[멕시코 이야기] 몬테레이 태양과 산으로 둘러싸인 감옥

몬떼레이(Monterrey, NL)는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누에보 레온(Nuevo Leon) 주의 주도이다.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에 이어 멕시코에서 인구, 경제적인 면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미국 텍사스에서 2~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향 수출품의 제조기지이자 물류 거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유한 산업 도시이다. 일 년 내내 햇빛이 강하게 내리째는 사막성 기후를 가진 곳으로 쿠바의 작가 레이날도 아레나스는 세르반도 수사의 고향인 몬떼레이를 '태양과 모래의 감옥(prisión de arena y sol)'이라고 표현한다. 태양과 모래의 감옥 과달루페 성모의 출현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평생 종교적인 탄압을 피해 도피 생활을 한 '세르반도 테레사 데 미에르'에 관한 전기적인 ..

멕시코이야기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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