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의 투자금 마련 방법
1) 사내유보금 Retained Earning
- 사내유보금이 쌓일 때까지 기다려야 함.
2) 은행 대출 Bank Loan 혹은 회사채 Corporate Bond 발행
3) 증자: 신주 발행
- 주주 가치의 희석이 발생함
주가의 희석 Dilution
-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낮아지고 기존 주식의 가치가 낮아짐.
→ 이론적으로 회사의 어닝 파워 Earning Power는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의 희석 효과를 상쇄됨.
→ 주주들은 장래 이윤 Prospective Profits이 주주 가치 희석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야 함.
→ 신주 구매자들은 희석된 주식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야 함.
- 우열순서 이론 Pecking Order Theory(Stuart Myers, 1984)
→ 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하면, 시장은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며, 신주 발행의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회사들은 신주 발행을 꺼림
→ 따라서, 기업이 선호하는 증자 방법의 우선순위는 1) 사내유보금 사용 2) 대출 3) 신주발행 순임.
→ 1984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20년 동안 신주를 단 한 건도 발행하지 않았음으로 고려하고 있지도 않았음.
→ 1973~82년, 기업의 자본 지출 Capital expenditures은 62% 사내유보금(이익잉여금), 32% 대출, 6% 신주 발행.
→ K.Marx는 대부분의 주식 거래가 신주가 아닌 기존의 발행된 주식의 거래이기 때문에 기업의 증자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일종의 도박이나 게임에 불과하다고 간주함.
반론) 1973년는 경제 위기가 있던 해로, 1993~2002년 사이 신주 발행은 86%임 (Fama & French)
→ 다만, Myers의 신주 발행 통계는 신주인수권 (Stock options and grants)을 제외한 순수 신주 발행이며, Fama & French 통계는 신주인수권을 포함함.
→ 주가가 오르면 기업은 신주 발행을 통해 증자할 수 있고 이는 더 많이 투자할 동기를 부여함.
→ 따라서 주식의 가격은 기업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에 따라 달라진다는 Marx의 말은 대중장세에서 옳지 않음.
- 기업은 현금 배당 대신 주식 배당을 할 수 있으며, 주식 배당 역시 주가의 희석을 가져올 수 있음.
자사주 매입 Share Repurchase
-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 (주식 환매)
→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는 경우, 주주의 지분 가치는 상승함.
→ 주당 순이익과 주당 미래현금흐름 향상시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가짐.
→ 배당과 유사하게 주주에게 혜택이 돌아가나 배당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절세 측면에서 주주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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