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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희석과 자사주 매입

Blogin365 2023. 3.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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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의 투자금 마련 방법

1) 사내유보금 Retained Earning 

- 사내유보금이 쌓일 때까지 기다려야 함.

2) 은행 대출 Bank Loan 혹은 회사채 Corporate Bond 발행

3) 증자: 신주 발행 

- 주주 가치의 희석이 발생함

 

주가의 희석 Dilution

-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수 증가로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낮아지고 기존 주식의 가치가 낮아짐.

→ 이론적으로 회사의 어닝 파워 Earning Power는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의 희석 효과를 상쇄됨.

→ 주주들은 장래 이윤 Prospective Profits이 주주 가치 희석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야 함.

→ 신주 구매자들은 희석된 주식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해야 함.

- 우열순서 이론 Pecking Order Theory(Stuart Myers, 1984)

→ 증자를 통해 신주를 발행하면, 시장은 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며, 신주 발행의 비용적인 측면 때문에 회사들은 신주 발행을 꺼림

  따라서, 기업이 선호하는 증자 방법의 우선순위는 1) 사내유보금 사용 2) 대출 3) 신주발행 순임.

→ 1984년 기준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20년 동안 신주를 단 한 건도 발행하지 않았음으로 고려하고 있지도 않았음.

→ 1973~82년, 기업의 자본 지출 Capital expenditures은 62% 사내유보금(이익잉여금), 32% 대출, 6% 신주 발행.

→ K.Marx는 대부분의 주식 거래가 신주가 아닌 기존의 발행된 주식의 거래이기 때문에 기업의 증자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일종의 도박이나 게임에 불과하다고 간주함.

반론) 1973년는 경제 위기가 있던 해로, 1993~2002년 사이 신주 발행은 86%임 (Fama & French)

 다만, Myers의 신주 발행 통계는 신주인수권 (Stock options and grants)을 제외한 순수 신주 발행이며, Fama & French 통계는 신주인수권을 포함함.

→ 주가가 오르면 기업은 신주 발행을 통해 증자할 수 있고 이는 더 많이 투자할 동기를 부여함.

→ 따라서 주식의 가격은 기업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에 따라 달라진다는 Marx의 말은 대중장세에서 옳지 않음.

- 기업은 현금 배당 대신 주식 배당을 할 수 있으며, 주식 배당 역시 주가의 희석을 가져올 수 있음.

 

자사주 매입 Share Repurchase

-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 (주식 환매)

→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는 경우, 주주의 지분 가치는 상승함.

→ 주당 순이익과 주당 미래현금흐름 향상시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가짐.

→ 배당과 유사하게 주주에게 혜택이 돌아가나 배당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절세 측면에서 주주에게 이득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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