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식품] 단식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안된다?

서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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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기 위한 목적으로 단식을 하시거나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줄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럼 단식과 같은 극단적인 칼로리 조절은 과연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될까요?

 

오늘을 이 부분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체중계

뱃살 = 진화의 결과

수 천년 전 혹은 수 백년 전만 해도 우리의 조상들은 저조한 생산 능력 및 식품 보존 능력의 부재로 기아와 굶주림을 겪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체는 오랜 기간 굶주림을 겪으면서 음식을 섭취한 후 남는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해놓고 다시 기근이 찾아오면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는 생존의 문제였고 체지방은 진화의 문제였습니다.

 

현재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식품 생산 및 저장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인류는 풍요로운 식생활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지나친 체지방의 축적은 비만과 당뇨 같은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며, 미적으로도 선호되지 않는 체형을 만들어냅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지는 원인

여러분이 식사를 멈치고 지나치게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신체는 생존을 위해 기존에 쌓아놓았고 지방을 에너지로 환원하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진화의 결과로, 신체는 동시에 에너지를 장시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기초대사율(Metabolic Rate) 역시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기초대사율이 급락하는 현상을 '대사작용의 적응현상 (Metabolic Adaptation)'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바로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 문제나 탄수화물 과다 섭취 등 다른 문제가 아닌 진화한 신체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식의 부작용

장기간에 걸친 단식과 같은 극단적인 칼로리 섭취 제한은 아래와 같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근육량 감소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배만 나온 마른 비만 체형을 만들고 뼈 건강을 해치며 전반적인 질병의 발병율을 높힙니다.

 

2) 호르몬 수치의 변화

운동 및 신체활동 관련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급격히 감소하고,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tol)이 급증합니다. 이는 다이어트 중 민감해지는 주요한 원인이며, 근육량의 감소를 촉진시킵니다.

 

3) 에너지 레벨 급락

에너지 레벨이 급감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으로 하루 종일 고통 받게 됩니다. 정신적으로 흐리멍텅해지고 우울해집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다시 식사를 시작하면 위와 같은 부작용 및 기초 대사율은 다시 건강한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점입니다.

 

 

결론

오늘은 단식과 같은 칼로리 섭취의 엄격한 제한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나친 단신을 하면 축적된 지방을 태울 수 있지만, 기초대사율까지 같이 낮추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근육량 감소, 호르몬 수치 변화, 에너지 레벨 급락 등 정신과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체지방 감량을 위해 극단적인 단식을 피하시고 절제된 칼로리 섭취와 그 칼로리를 상회하는 운동량을 통해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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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