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식품] 사회문화적 비만의 역사

사회문화적 비만의 역사

 

진보된 식품 생산 기술에 따른 변화

인간의 몸은 음식을 연료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과 같은 전쟁으로 인하여 식량부족 문제가 주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류는 진보된 식품생산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게 됩니다. 그 시대는 값싼 식품의 과잉 생산과 비교적 적은 신체 활동으로 특징 지어진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후 몇십년 동안 다른 사회문화적인 변화 역시 우리의 식습관을 바꿔놓았습니다.

 

가공식품 시대의 도래

이전까지 가정의 식사 준비 전반을 책임졌던 여성들의 상당 수는 이제 노동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공 식품 산업은 인류의 빠르고 편한 음식에 대한 수요로 인해 자본주의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정에서 요리되는 음식은 점차 줄어들고 가정식을 대체한 가공식품은 가정식에 비해 칼로리가 점차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인당 섭취하는 평균 칼로리는 극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덜 건강하고, 더 많은 음식

인류는 식품을 아웃소싱하면서 2가지 변화가 일어납니다. 먼저 덜 건강한 음식을 먹게 됩니다. 가공식품은 대체로 가정식보다 덜 건강하고, 지방이 더 많고, 염도가 높고, 더 단 음식입니다. 그리고 가공식품은 스낵처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마케팅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인류는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는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명확한 만성질환인 비만의 출현을 초래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증가하는 보건강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의학적 권고사항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방은 줄이고 당분은 늘리고

20세기 후반, 인류는 식단 상의 포화지방을 비롯한 모든 지방을 줄이기 위한 많은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가공식품 업체도 이에 응답했지만 그들은 가공식품 판매로 획득할 수 있는 이익을 잃지 않기 위해 지방을 줄이면서도 맛을 좋게할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방법은 설탕과 옥수수 시럽 같은 다른 형태의 당류를 더 많이 첨가하고 것이었습니다. 이는 단지 지방의 감소를 어필하기 위한 수단 뿐 아니라 늘어난 당분으로 인한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었습니다. 따라서 식품 산업에는 가공 포장 식품에 옥수수 시럽과 다른 당류를 첨가할 큰 동기가 생겼습니다.

 

비만과 당뇨의 증가

그 결과 당분 섭취의 증가는 현대인 대표질환인 비만과 당뇨의 증가를 초래합니다. 우리의 식품 소비 패턴의 이러한 변화는 인류의 생리학적 적응사에 한 포인트를 남깁니다. 우리의 몸이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부적응을 겪습니다. 식품 유용성과 에너지 소비의 균형은 깨지고, 지난 60년 간 비만의 발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질병으로 세계적인 공공 보건 문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만 Obesity

당뇨 Diabetes

과잉 Overabundance 

만성질환 Chronic Disease

포화지방 Saturated Fat

기득 이익 Vested Interest

유통기한 Shelf Life

생리학 Physiology

 

 

출처: https://www.coursera.org/learn/food-and-health/lecture/JPXUW/a-sociocultural-history-of-obe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