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거기, 그곳] 커피에 진심인 카페 커피 앰비언스 (오금역)

Blogin365 2022. 11. 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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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무엇인가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그 열정을 밀어 붙일 때, 내게 부족한 그 열정에 눈이 가기도 하고 때때로 경이롭게 느끼질 때도 있다. 커피 앰비언스는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그 열정만으로 나를 이끌기 충분한 곳이다.

 

ㅇ 상호: 커피 앰비언스 (Coffee Ambience)

ㅇ 종류: 카페

ㅇ 링크: http://www.instagram.com/coffee_ambience

ㅇ 주소: 서울 송파구 송이로17길 51

 

 

ㅇ 리뷰:

커피에 대한 열정

커피는 잘 모르지만 커피 앰비언스는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그 열정만으로 나를 이끌기 충분한 곳이다. 미약한 기억이지만 인터넷 등에서 커피 맛집을 찾다가 커피앰비언스를 찾았고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맵에 저장해놓았던 것 같다. 볼 일이 있어 근처에 방문했다가 시간이 남아 맵에서 카페를 찾던 중 찜해놓았던 '커피앰비언스'에 이끌리 듯 들어갔다.

카페 외관
카페 외관

오금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그 부근이 주는 분위기랄까, 단편 영화에 나올 것 같은 골목 가운데 해당 카페는 자리 잡고 있다. 카페가 크지 않았고 6개 남짓한 크고 작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고 여느 개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

 

여러가지 원두와 카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는 메뉴 판이 있었다.

카페 내부
카페 내부

그날 커피가 땡기지 않아 초코라떼를 주문했고 시음해보라고 브라질리안 원두가 들어간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셨다. 기대치 못하게 커피 맛이 좋아서 다소 놀랐다. 다음 방문에는 반드시 커피를 시키겠노라 다짐하며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

 

초코라떼
초코라떼

손님과 커피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시는 주인분의 모습이나 퇴근길 커피를 먹을러 온 손님들에게 커피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해주는 모습까지 그 열정이 나를 감화시켰다. 마치 커피 오마케제에 온 느낌이랄까. 남자 사장님이 상당히 친절하시고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신 분 같았다.

 

이런 곳에 와서 초코라떼를 시킨 내가 스스로 좀 어이 없었지만 또 방문할 구실을 만들었다고 해야겠다.

골목이라 주차 공간은 가게 앞에 하는 수 밖에 없고, 화장실은 내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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